[팀 컨셉] 짧은 시즌 일정을 고려해 채용할 메가 진화 포켓몬을 일찍 확정하고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준비했다. 새로 해금된 메가메타그로스와 애착 포켓몬인 메가망나뇽 조합을 축으로 잡았는데, 같은 조합으로 순간 1위를 기록한 시그마 선수의 구축을 베이스 삼아 마이너 대회 실전을 거치며 다듬었다. 하마돈으로 상대 물리 어태커를 받아내고 유형을 특정한 뒤, 따라큐나 브리두라스로 마무리하는 흐름을 지향했다. [핵심 포켓몬 포인트] 메가메타그로스(성격 고집, 특성 단단한발톱/원래 클리어바디, 실수치 165(10)-209(25)-170-119(8)-130-153(23)): 사이코팽/불릿펀치/암해머/풀묶기. 원래 번개펀치·지진 위주였으나 하마돈이 들어간 구축에 선출을 꺼릴 수밖에 없었던 약점을 풀묶기로 메꿨고, 블래키·대검귀 등 악타입 후속 교체를 견제하려 암해머까지 넣어 선출률이 크게 뛰었다. 하마돈(성격 장난꾸러기, 아이템 자뭉열매, 특성 모래날림, 실수치 215(32)-132-176(22)-79-102(10)-69(2)): 지진/게으름피우기/하품/날려버리기. 게으름피우기와 날려버리기를 섞어 상대가 기술 유무를 오판하게 만들었고, 바통터치 채용 구축과 하마돈 미러 상대 승률을 담보했다. 스피드는 찌리배리 의식. 따라큐(성격 고집, 아이템 생명의구슬, 실수치 159(29)-149(26)-111(11)-63-125-116): 치근거리기/섀도클로/야습/칼춤. 선출률은 가장 낮지만 상대에게 압박을 주는 견제 카드. 원래 대도각참을 쓰던 자리였는데, 찌르호크 채용 구축과 무승부가 잦아 인파이트를 무력화하며 반격 가능한 따라큐로 교체했다. 누리레느(성격 냉정, 아이템 먹다남은음식, 실수치 187(32)-94-123(29)-165(4)-137(1)-72): 문포스/물거품아리아/아쿠아제트/앙코르. 시즌 내내 조정도 지참품 변경도 없이 신뢰하고 기용했다. 하마돈·메가메타그로스가 약한 불·땅타입에 강해 상성 보완이 뛰어났고, 수적 우위를 잡은 상황에서 앙코르로 마무리하는 역할을 맡았다. 브리두라스(성격 겁쟁이, 특성 옹골참, 아이템 구애스카프, 실수치 165-112-151(1)-177(32)-86(1)-150(32)): 용성군/러스터캐논/악의파동/10만볼트. 메가 진화 포켓몬은 스카프를 못 드는 규칙상 상단 제압 역할이 필요해 채용, 스카프 마스카나를 선출 단계부터 견제하고 스카프 소지 자체가 잘 읽히지 않는 은닉성이 강점이었다. 하마돈의 하품 전개와 조합해 철벽형 메타그로스도 재운 뒤 악의파동으로 마무리했다. 메가망나뇽(성격 조심, 특성 멀티스케일, 실수치 175(9)-129-136(1)-207(24)-145-152(32)): 용성군/에어슬래시/화염방사/날개쉬기. 강철타입이 늘어난 환경 덕에 오히려 역할이 뚜렷해져 킬가르도·타부자고 상대로 화염방사, 멀티스케일 유지에 날개쉬기가 필수였다. 다만 시즌 막판 망나뇽 미러가 늘어 속도에서 밀려 패한 경기가 늘었던 점은 반성점으로, 미러를 의식해 성격을 명랑으로 바꾸는 채용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자평했다. [기본 선출과 운영] 시즌 막판 기준 메가메타그로스+하마돈+브리두라스 조합이 가장 많이 선출됐다. 하마돈으로 상대 브리두라스의 옹골참/지구력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철벽형 메타그로스류에는 하마돈의 하품으로 재운 뒤 브리두라스의 악의파동(절반가량 들어감)으로 깎아내는 루트를 확립했다. [주의할 상대] 최종 2위였음에도 시즌 후반 늘어난 메가망나뇽 미러에서 속도 우위를 뺏겨 패한 경기가 늘었다는 점을 스스로 아쉬운 부분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