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 시즌1 더블에서 최종 25위, 레이팅 2613을 기록한 파티. 신규 등장한 메가스코빌런의 특성과 하바네로분출의 화력을 중심축으로 삼고, 초반에 화력형 포켓몬을 앞세워 상대를 압박한 뒤 대쓰여너로 마무리하는 그림을 목표로 짰다. 그로벌챌린지·PJCS 예선을 거치며 우천 파티에 약한 점이 드러나 막판에 멤버를 재조정했다.
프테라@딱딱한돌, 활발 노력치 공격 32, 방어 1, 특방 1, 스피드 32. 스코빌런이 약한 리자몽 대책이자 최고속에서 뿌리는 스톤샤워로 승리 루트를 만든다. 순풍은 미채용 — 순풍 전개 싸움으로 가면 불리해지고, 와이드가드·방어로 상대 순풍 턴을 줄이는 게 어렵지 않다고 판단. 기합의띠는 대쓰여너가 들고 있어 대신 딱딱한돌로 내구형 메가리자몽Y를 확정으로 잡는 쪽을 택함.
메가스코빌런, 온화 노력치 HP 32, 방어 21, 특방 13. HB는 고집 포푸니크의 페이탈클로 높은확률 데미지 내성, HD는 겁쟁이 펠리퍼의 폭풍 높은확률 데미지 내성 기준. 기술은 방어·분노가루·오버히트에 리프스톰을 추가 채용해 메가거북왕과 무거운 한카리아스에 확실한 대미지를 넣는다. 오버히트·리프스톰만 넣으면 한 번 쓰고 놀게 되는 인상이 있지만 메가 진화 후 특공 종족값 자체가 높아 두 단계 하락해도 화력은 유지된다.
포푸니크@하양허브, 고집 노력치 공격 32, 방어 1, 특방 1, 스피드 32. 대 메가플라엣테·브리두라스용. 하양허브가 가장 무난하고 위협 대책도 되어 채용. 속이기는 상대를 묶는 턴보다 포푸니크 생존 턴이 더 중요하다 판단해 미채용. 암석봉인은 리자몽Y에 확실한 타점을 넣기 위함이며, 스톤샤워 정도는 버틴다고 보고 눌러앉는 리자몽을 여러 번 처리했다.
대쓰여너♂@기합의띠, 활발 노력치 공격 32, 방어 2, 스피드 32. 마무리로 매우 우수하며 성묘 화력이 특히 강력. 안정성을 위해 기합의띠를 채용했으나 반드시 이 도구여야 하는 이유는 없음. 대도각참을 채용한 상대는 거의 확실히 대쓰여너 대책으로 대도각참을 뒤에 숨겨두므로, 무작정 후발 투입하면 오히려 불리해질 수 있어 신중한 선출이 필요.
님피아@요정의깃털, 수줍음노력치 HP 19, 방어 27, 특공 13, 스피드 7. HB는 고집 포푸니크의 페이탈클로 높은확률 내성 기준, 스피드는 냉정 메가거북왕보다 1 낮게 조정. 문포스 채용을 고민했지만 포푸니크를 잡는 사이코키네시스와 마지막 한 방을 위한 전광석화를 뺄 수 없었음.
키키링@구애스카프, 겁쟁이 노력치 방어 1, 특공 32, 특방 1, 스피드 32. 고집 포푸니크는 추월하는 스피드 라인. 사실상 기습 전용 포켓몬으로, 파이어로·속이기 채용 포켓몬과 엘풍 견제 목적으로 채용. 사이코키네시스·하이퍼보이스는 고정, 나머지 자리에 펠리퍼·거북왕용 10만볼트와 킬가르도용 섀도볼을 넣었으나 실전에서는 거의 사이코키네시스와 10만볼트만 사용.
대 리자몽+한카리아스: 선발 프테라+메가스코빌런. 프테라는 함부로 잃지 않고, 메가스코빌런의 리프스톰으로 한카리아스를 화상시켜 이후 스톤샤워 반동 없이 서서히 처리한다.
대 리자몽+프테라: 선발 프테라+메가스코빌런. 상대 초동은 스톤샤워+방어, 와이드가드+열풍, 순풍+방어, 스톤샤워+열풍 등이 많아 이쪽은 와이드가드+리프스톰으로 상대 프테라를 노린다. 이 대결도 자기 프테라를 함부로 소모하지 않는 것이 핵심.
대 플라엣테: 선발 포푸니크+메가스코빌런, 후발 대쓰여너·님피아 대기. 명상형 플라엣테가 회복하기 전에 초반부터 압박하고, 포푸니크는 플라엣테 기술을 절반으로 받아내며 분노가루 방패 역할과 화상 대미지 축적을 동시에 노린다.
대 우천(펠리퍼·브리두라스·깜까미·메가망나뇽 등): 이상적 선발은 키키링+포푸니크, 무난한 선발은 님피아+포푸니크, 후발 메가스코빌런. 소폭 불리한 매치업. 키키링은 상대 초동이 펠리퍼일 때만 기습 10만볼트로 유효타가 나오므로 신중히 선출. 메가스코빌런을 후발로 돌리는 이유는 상대 파티에 스코빌런에 강한 포켓몬이 많아 일 한 번 못 시키고 잃는 상황을 막기 위함이며, 오히려 상대 후발 대쓰여너·핫삼에는 강해 이례적인 후발 메가진화 픽이 된다.
대 트릭룸(캥카·키키링·코터스 등): 선발 님피아 또는 포푸니크+메가스코빌런, 후발 프테라·대쓰여너·님피아·포푸니크. 트릭룸 전개는 한 번은 피할 수 없으므로 그 턴 수를 최대한 줄이는 데 집중하고, 범위기 대응으로 프테라를 후발에 자주 배치하며 재전개를 막기 위해 메가스코빌런 오버히트로 상대 키키링을 노린다.
우천 파티(펠리퍼·브리두라스·깜까미·메가망나뇽 축)에는 소폭 불리. 트릭룸 파티는 전개 턴 관리가 관건. 대도각참을 채용한 상대는 대쓰여너를 노리고 뒤에 숨겨두는 경우가 많아 후발 선출 시 반드시 필요성을 따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