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유행하던 패리퍼+브리두라스 후열 조합("페리주라스")을 써보고 싶어 시작한 더블배틀 팀. 자유도 높은 메가 슬롯에 킬라플로르를 넣어, 리자몽·페어리에는 강하지만 도도각참·대쓰여너류엔 약한 극단적 성향을 브리두라스로 보완했다. 선두는 상대에 맞춰 킬라플로르/엘풍/대쓰여너/스코빌런 중 고르고 후열은 패리퍼+브리두라스로 고정, 정면으로 두들겨 이기는 것이 목표.
패리퍼(구애스카프, 겁쟁이 CS): 자뭉열매가 일반적이나 후열 둘 다 저속이라 선타 맞고 지는 경우가 많아 스카프로 변경. 경계 없이 선타로 강타할 수 있어 브리두라스를 노리고 아껴둔 상대 포푸니크를 사냥. 얼어붙은바람으로 한카리아스 지진 대응 후 견제, 탁류는 날씨를 빼앗겨도 쓸 수 있는 물타입 마무리기.
브리두라스(HD로 두껍게, 미러전 선공 가능한 정도의 스피드): 높은 종족값·좋은 내성·지구력으로 버티면서 비 상태 일렉트로빔까지 쏘는 상식 밖의 개체. 배분과 기술에 특별한 변칙은 없고 존재감만으로 상대를 막아서는 역할. 용의파동 대신 미러에 강한 용성군을 썼으면 이긴 경기가 있어 아쉬운 점으로 남음.
킬라플로르(조심 CS): 님피아·플라엣테를 확실히 처리하려 특공 극한 투자, 스피드도 풀투자로 153 라인 확보. 비 상태 적응력 아쿠아제트도 간신히 버텨 예상보다 내구가 있음. 적응력 실린 화력이 상상 이상이라 상대 리자몽·플라엣테를 처리하기 전까진 아껴 쓰고, 오물폭탄이 무투자 한카리아스·대쓰여너류에 40% 이상 들어가 이후 엘풍 문포스·파워젬으로 마무리하기 쉬움.
엘풍(겁쟁이 최속, 특공 풀투자): 도도각참을 문포스+대지의힘, 한카리아스를 문포스+아쿠아제트로 잡을 확률을 높이려 특공 몰빵. 킬라플로르·대쓰여너와 나란히 선두로 놓는 조합이 당시 최전선 트렌드. 위장 플라엣테 등에 앙코르를 걸고 싶을 땐 후열로 돌리기도 함.
대쓰여너(신비의물방울, 적응력): 205 스탯으로 대도각참 기습을 버티고 미러전 선공을 노리는 정도로 스피드 투자. 적응력+신비의물방울에 비까지 겹치면 파괴신급 화력. 고양이속임도 통하지 않아 압박이 강하고, 대체로 선두에 내 웨이브태클로 밀어붙이다 퇴장.
스코빌런(200 스탯으로 포푸니크 필살기 버팀): 키키링 트릭룸 등 킬라플로르가 안 맞는 상대용 보조 메가 슬롯. 상대가 화상 상태일 때 브리두라스 앞에 두면 일렉트로빔 틈을 만들기 쉽고, 선출 화면에 있는 것만으로 리자몽을 부르고 도도각참·대쓰여너를 부르기 어렵게 만듦. 키키링에 씨뿌리기가 기본 무브라 특방을 더 두껍게 했어도 좋았을 것.
선두를 킬라플로르/엘풍/대쓰여너/스코빌런 중 상대에 맞춰 고르고 후열은 패리퍼+브리두라스 고정. 안 맞는 상대에는 임기응변으로 선두를 바꿔가며 정면승부.
대부분 단일 목적 기술뿐이라 상대의 읽기 부담은 크지만, 킬라플로르는 지나치게 극단적이고 스코빌런도 개성이 강해 이 둘이 일을 못 하고 잘리면 패리퍼+브리두라스만으론 뒤집기 어려움. 예선(온라인 본선) 레이팅 1595로 25위, 시즌1 랭크전 최종 레이팅 2608로 3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