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배틀에서 상대 프테라의 선공 바위사태(스톤샤워)에 얼어붙으면 이후 전개가 크게 불리해진다는 문제의식에서, 기합의띠 포푸니크와 메가망나뇽을 초반에 내보내 속이기+순풍으로 프테라의 시동 자체를 봉쇄하고 주도권을 쥐는 대면형 더블 구축. 저자는 싱글 경험을 살려 대면 위주 선출, 정석에서 살짝 비튼 개체 채용, 상방(운) 요소를 다수 배치하는 세 원칙을 더블에도 그대로 적용했다.
포푸니크(기합의띠·명랑·독수, 155-182-82-x-100-189): 최속 채용이 드물어 미러에서도 자신 있게 속이기를 걸 수 있었고, 방어 대신 페인트를 넣은 만큼 기합의띠로 생존력을 보강했다.
메가망나뇽(정신력·차분, 197-138-115-167-120-103): 비메가 순풍 상태 최속 135족을 제친다. 유행하던 비메가형 대신 허를 찌르는 메가 채용이며, 방어 대신 신속을 넣어 포푸니크의 페인트와 함께 잔여 체력 상대를 마무리했다.
대쓰여너(수불열매·고집·적응력, 207-157-117-x-96-108): 적응력 위력150 성묘를 확정으로 버티도록 조정, 기합의띠는 포푸니크에 몰아준 대신 기술 선택폭과 행동 보장을 위해 수불열매를 채택했다.
대도각참(로플열매·용감·오기, 207-204-142-x-106-63): 트릭룸 축 대응 카드로 스피드를 낮춰 트릭룸 하에서 키키링보다 먼저 움직이도록 조정했다.
한카리아스(요정 기술 피해를 줄여주는 열매·고집·까칠한피부, 207-176-115-x-105-154): 예선 때는 내구형 저속이었으나 순풍 종료 후 메가플라엣테가 부담스러워져 순풍 없이도 선공을 잡도록 준속으로 변경했다.
메가리자몽Y(차분·선파워, 159-0-114-176-105-133): 개체는 유용(流用)이라 조정 의도는 없으며, 메가망나뇽 외에 선출 화면에서 존재감을 낼 두 번째 메가 카드로 마지막에 합류했다.
기본은 포푸니크+메가망나뇽 선발, 한카리아스+대쓰여너 후발로 1턴째 속이기+순풍을 노린다. 눈여아형 상대는 포푸니크+대도각참, 트릭룸 상대는 리자몽+대도각참을 선발로 바꾸며 나머지 둘을 후발로 돌린다. 우천 깜까미 상대는 포푸니크(또는 망나뇽)+대도각참 선발에 리자몽+대쓰여너 후발이며, 망나뇽·리자몽 동시 선출 시 리자몽을 메가진화시킨다.
순풍이 끊긴 뒤의 메가플라엣테가 부담스러워 한카리아스를 준속으로 조정했고, 트릭룸 축과 우천 깜까미 구축은 선발 조합을 별도로 준비했다. 랭크전 최종 레이팅 2408.406(416위), 글로벌 챌린지는 예선 탈락(최고 1728.460, 최종 1693.121, 256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