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 시즌1 더블에서 최종 25위, 레이팅 2613을 기록한 파티. 신규 등장한 메가스코빌런의 특성과 하바네로분출의 화력을 중심축으로 삼고, 초반에 화력형 포켓몬을 앞세워 상대를 압박한 뒤 대쓰여너로 마무리하는 그림을 목표로 짰다. 그로벌챌린지·PJCS 예선을 거치며 우천 파티에 약한 점이 드러나 막판에 멤버를 재조정했다.
프테라@딱딱한돌, 활발 155-157(32)-86(1)-72-96(1)-200(32). 스코빌런이 약한 리자몽 대책이자 최고속에서 뿌리는 스톤샤워로 승리 루트를 만든다. 순풍은 미채용 — 순풍 전개 싸움으로 가면 불리해지고, 와이드가드·방어로 상대 순풍 턴을 줄이는 게 어렵지 않다고 판단. 기합의띠는 대쓰여너가 들고 있어 대신 딱딱한돌로 내구형 메가리자몽Y를 확정으로 잡는 쪽을 택함.
메가스코빌런, 온화 172(32)-142-126(21)-158-129(13)-95. HB는 고집 포푸니크의 페이탈클로 높은확률 데미지 내성, HD는 겁쟁이 펠리퍼의 폭풍 높은확률 데미지 내성 기준. 기술은 방어·분노가루·오버히트에 리프스톰을 추가 채용해 메가거북왕과 무거운 한카리아스에 확실한 대미지를 넣는다. 오버히트·리프스톰만 넣으면 한 번 쓰고 놀게 되는 인상이 있지만 메가 진화 후 특공 종족값 자체가 높아 두 단계 하락해도 화력은 유지된다.
포푸니크@하양허브, 고집 155-200(32)-81(1)-54-101(1)-172(32). 대 메가플라엣테·브리두라스용. 하양허브가 가장 무난하고 위협 대책도 되어 채용. 속이기는 상대를 묶는 턴보다 포푸니크 생존 턴이 더 중요하다 판단해 미채용. 암석봉인은 리자몽Y에 확실한 타점을 넣기 위함이며, 스톤샤워 정도는 버틴다고 보고 눌러앉는 리자몽을 여러 번 처리했다.
대쓰여너♂@기합의띠, 활발 195-164(32)-87(2)-90-95-143(32). 마무리로 매우 우수하며 성묘 화력이 특히 강력. 안정성을 위해 기합의띠를 채용했으나 반드시 이 도구여야 하는 이유는 없음. 대도각참을 채용한 상대는 거의 확실히 대쓰여너 대책으로 대도각참을 뒤에 숨겨두므로, 무작정 후발 투입하면 오히려 불리해질 수 있어 신중한 선출이 필요.
님피아@요정의깃털, 수줍음 189(19)-76(27)-157(13)-150-87(7). HB는 고집 포푸니크의 페이탈클로 높은확률 내성 기준, 스피드는 냉정 메가거북왕보다 1 낮게 조정. 문포스 채용을 고민했지만 포푸니크를 잡는 사이코키네시스와 마지막 한 방을 위한 전광석화를 뺄 수 없었음.
키키링@구애스카프, 겁쟁이 195-99-91(1)-162(32)-91(1)-123(32). 고집 포푸니크는 추월하는 스피드 라인. 사실상 기습 전용 포켓몬으로, 파이어로·속이기 채용 포켓몬과 엘풍 견제 목적으로 채용. 사이코키네시스·하이퍼보이스는 고정, 나머지 자리에 펠리퍼·거북왕용 10만볼트와 킬가르도용 섀도볼을 넣었으나 실전에서는 거의 사이코키네시스와 10만볼트만 사용.
대 리자몽+한카리아스: 선발 프테라+메가스코빌런. 프테라는 함부로 잃지 않고, 메가스코빌런의 리프스톰으로 한카리아스를 화상시켜 이후 스톤샤워 반동 없이 서서히 처리한다.
대 리자몽+프테라: 선발 프테라+메가스코빌런. 상대 초동은 스톤샤워+방어, 와이드가드+열풍, 순풍+방어, 스톤샤워+열풍 등이 많아 이쪽은 와이드가드+리프스톰으로 상대 프테라를 노린다. 이 대결도 자기 프테라를 함부로 소모하지 않는 것이 핵심.
대 플라엣테: 선발 포푸니크+메가스코빌런, 후발 대쓰여너·님피아 대기. 명상형 플라엣테가 회복하기 전에 초반부터 압박하고, 포푸니크는 플라엣테 기술을 절반으로 받아내며 분노가루 방패 역할과 화상 대미지 축적을 동시에 노린다.
대 우천(펠리퍼·브리두라스·깜까미·메가망나뇽 등): 이상적 선발은 키키링+포푸니크, 무난한 선발은 님피아+포푸니크, 후발 메가스코빌런. 소폭 불리한 매치업. 키키링은 상대 초동이 펠리퍼일 때만 기습 10만볼트로 유효타가 나오므로 신중히 선출. 메가스코빌런을 후발로 돌리는 이유는 상대 파티에 스코빌런에 강한 포켓몬이 많아 일 한 번 못 시키고 잃는 상황을 막기 위함이며, 오히려 상대 후발 대쓰여너·핫삼에는 강해 이례적인 후발 메가진화 픽이 된다.
대 트릭룸(캥카·키키링·코터스 등): 선발 님피아 또는 포푸니크+메가스코빌런, 후발 프테라·대쓰여너·님피아·포푸니크. 트릭룸 전개는 한 번은 피할 수 없으므로 그 턴 수를 최대한 줄이는 데 집중하고, 범위기 대응으로 프테라를 후발에 자주 배치하며 재전개를 막기 위해 메가스코빌런 오버히트로 상대 키키링을 노린다.
우천 파티(펠리퍼·브리두라스·깜까미·메가망나뇽 축)에는 소폭 불리. 트릭룸 파티는 전개 턴 관리가 관건. 대도각참을 채용한 상대는 대쓰여너를 노리고 뒤에 숨겨두는 경우가 많아 후발 선출 시 반드시 필요성을 따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