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세계대회에서 사용했던 메가거북왕+테일로 조합을 챔피언스에 맞게 재현한 더블 배틀 구축. 속이기+해수스파우팅의 메가거북왕과 순풍+죽기살기의 엘풍이 만드는 제압력을 축으로 삼았다.
메가거북왕: 해수스파우팅(전체 고위력), 특성으로 위력이 오르는 악의파동(대쓰여너·그우린차 등 물 반감 상대에 효과적), 속이기와 방어로 아군을 보호하는 구성. 파동탄이나 껍질깨기를 채용한 다른 유저들도 많지만, 저자는 그런 기술이 필요한 장면이 적어 이 구성이 더 유연하게 쓰기 좋았다고 평가.
엘풍: 순풍과 죽기살기로 아군을 서포트. 상대의 속이기·방어·순풍을 봉쇄하는 앙코르, 공격기로 문포스도 채용해 특공 투자량 대비 의외의 데미지를 낸다. 짓궂은마음으로 앙코르를 선제 사용할 수 있어, 옆에 속이기 포켓몬이 잘 붙는 상대 구성에도 우위를 점했다.
포푸니크(고집, 공격 투자): 인파이트(능력치 하락 방지 도구를 자체 소모시켜 곡예 특성 발동까지 노림), 페이탈클로, 리자몽 대책의 스톤샤워, 속이기 채용. 고화력 스톤샤워로 메가리자몽Y를 다수 처리한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힘.
달코퀸: 선제기 대책 겸 어태커. 파워휩을 메인으로, 포푸니크 대책의 사념의박치기, 프테라·망나뇽 대책의 트리플악셀, 방어를 채용. 명중 100 기술이 하나도 없어 채용을 고민했으나 실전 기여도가 높았다.
패리퍼(스카프): 웨더볼·폭풍의 화력에 더해 얼어붙은바람으로 속도 조절까지 겸하는 날씨·스피드 담당. 탁류는 명중 때문에 고민했지만 전체 고위력기가 필요한 순간을 위해 채용.
포푸니라(왕의징표석): 속이기+내던지기로 트릭룸 시전자를 최대 2턴 묶어두는 견제 담당. 내던지기가 아이템을 소모하기 전 3연속 명중하면 왕의징표석 효과도 노릴 수 있다. 최다 선출 상대인 키키링의 하이퍼보이스를 막고 나모열매 소모 후에도 위력이 유지되는 지옥찌르기를 탁쳐서떨구기 대신 채택, 트리플악셀은 명중이 불안하지만 기합의띠·멀티스케일 포켓몬까지 잡을 위력이 있어 채택했다.
기본은 엘풍+메가거북왕, 뒤에 포푸니크+달코퀸(또는 패리퍼). 리자몽 상대는 킬가르도 유무에 따라 포푸니크를 선봉에 세우거나(없을 때) 포푸니라로 킬가르도를 봉쇄(있을 때). 트릭룸 상대는 포푸니라로 발동자를 묶고 옆의 어태커로 깎는다. 파밀리쥐+플라엣테 선봉 상대는 패리퍼+메가거북왕으로 얼어붙은바람과 해수스파우팅을 동시에 노린다.
텍스트에 직접 명시된 힘든 상대는 없으나, 명중 불안 기술을 다수 채용한 탓에 운에 좌우되는 경기가 있었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