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반에 시험해보던 정석적인 하마돈+캥카+삼삼드래+길가르도+누리레느 구축의 손맛이 좋아 이를 베이스로 삼았다. 메가캥카의 화력이 부족하다고 느껴 메가이어롭으로 교체했고, 상대 누리레느에 후출할 카드가 필요해 누리레느 자리를 갸라도스로 바꿨다. 뒷메가로 리자몽·스코빌런 등 다양한 카드에 대응하면서 하마돈과 함께 방어형 구축을 무너뜨릴 수 있는 메가킬라플로르를 채용해 완성했다.
하마돈(자뭉열매, 모래날림)은 물리 내구 위주로 무난히 효율 분배했다. 나태를 채택한 이유는 대응범위만 보면 날려버리기가 낫지만, 이번 시즌엔 무승부 룰이 있어 나태 쪽 승률이 확실히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
이어롭(메가이어롭나이트, 유연→배짱, 고집쟁이)은 선공 대면 성능을 극대화했다. 한카리아스를 강하게 의식해 속이기 대신 냉동펀치로 선공하며, 스카프형이면 역린+까칠한피부 데미지를 버티고 이기고 HB자뭉형이면 최소 피해만 허용하고도 압승한다. 인파이트 대신 점프킥을 넣어 브리두라스에도 당당히 맞서고 초반 스텔스록 전개도 견제한다. 누리레느·갸라도스 피선출률이 높아 번개펀치를 채용했으며, 비메가 속이기+번개펀치 후 메가 번개펀치로 상대 타입을 역이용하는 운영도 가능하다. 다만 고집쟁이 채용의 대가로 상대 이어롭·팬텀·마폭시가 상당히 부담스럽다.
메가킬라플로르(독치장→적응력, 차분함 CS 극단 분배)는 화력과 준속 100족 상성을 함께 잡기 위한 배분이다. 오물폭탄은 원래 오물웨이브였지만 받아내는 한카리아스에 추가효과를 노리려고 바꿨다(메가브리가론에 위태로웠던 적이 있어 오물웨이브도 고려할 만함). 에너지볼은 대타출동과 저울질하다 하마돈 앞에서 선출을 망설이지 않으려고 채택. 부식+먹다남은음식 조합인 이른바 '이어롭카바플로르'의 유행과 팀 내 메가 가능성이 있는 갸라도스 덕에 의도치 않게 상대의 형태 오인을 유도할 수 있었지만, 정작 상대가 메가킬라플로르로 유리한 상황에도 이쪽이 이어롭을 선출하는 경우가 잦았다.
삼삼드래(구애스카프, 부유)는 스텔스록+특공풀강 메가핫삼의 +2 불릿펀치를 13/16으로 버티는 B, 화력 극대화 C, 최속 갸라도스를 추월하는 S로 잡았다. 아쿠스타·마폭시·팬텀·대쓰여너 등에 비교적 강하고 내성이 좋아 운영 폭이 넓다. 기합구슬은 대도각참과 메가이어롭을 견제하는 채용.
길가르도(먹다남은음식, 배틀스위치)는 특별한 조정 없이 화력 위주로 분배하고 기분상 특방에 소량 투자했다. 선출률 1위의 범용 카드지만 7세대 시절 감각이 남아 화력·내구가 낮게 느껴진다.
갸라도스(유루열매/리샘열매, 위협)는 +1 명랑 한카리아스의 스케일샷 난수를 조정하는 B, 특화 누리레느의 문포스 2회+감소된 아쿠아제트를 거의 버티는 D로 잡은 평범한 사이클형. 잠자기(유루열매)와 도발(리샘열매)을 상황에 따라 교체 운용했다.
브리두라스에는 갸라도스가 무력하므로 브리두라스 채용 팀에는 각오하고 선출해야 한다. 이상해꽃도 까다로운 상대로, 상대의 풀타입 기술을 끊어내며 하마돈과 킬라플로르로 무너뜨리는 것이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