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불+아픔나누기 팬텀이 단순한 사이클 보조를 넘어 대면 돌파 성능까지 겸할 수 있다는 발상에서 출발한 팀. 스텔스록+스위퍼 한카리아스, 내성과 대면조작이 좋은 아머까오, 도깨비불과 맞물려 몰아붙이는 범위가 커지는 누리레느로 기본 선출 축을 짜고, 상대하기 버거운 포켓몬이 매우 많다는 걸 알면서도 널리 얕게 던질 수 있는 캥카·따라큐로 마무리했다. 스스로도 "결함 구축"이라 인정하면서 완성도보다 플레잉으로 승부를 본 팀.
팬텀: HB는 156 기준 칼춤+야습을, HD는 216 기준 용성군을 확정으로 견디게, S는 준속 130족 통과. 도깨비불로 상대 물리 딜러를 무력화하고 아픔나누기로 선제기 사거리를 피한 뒤 다음 턴 반격하는 식으로, 원래 약했던 대면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낼 수 있게 된 것이 팀의 핵심 아이디어.
한카리아스: A는 화력 확보를 위해 특화, 바위 계열 기술을 비행 견제용으로 채용. 스텔스록+스위퍼 역할의 직관적이고 강력한 축.
아머까오: 성격은 느긋함, 아래에서부터 대면을 조작하도록 스피드를 낮게 잡음. 존재감만으로 상대의 초반 선출을 유도하고, 킬가르도 외 대쓰여너류도 때릴 수 있는 견제기가 편리했다.
누리레느: S는 2단 투자로 블래키를 넘기고, HB는 11n 조정으로 182 기준 지진 2회+화상까지도 대타출동이 남도록 목표. 대타출동+명상+회복형 기술 조합으로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여러 번 역전을 이끌어냈다.
캥카: "속이기의 왕" 역할로 확정 슬롯인 지진+누르기에 기분 따라 기술 하나를 바꿔 씀. 이 포켓몬의 존재감 덕에 상대가 초반 스카프·리샘열매 한카리아스를 꺼리고 대신 하마돈·브리두라스·블래키류를 유인해, 팬텀이 그 틈을 노려 잡을 수 있었다.
따라큐: HB는 207 기준 +1 폭포오르기를 확정으로 견디게 조정. 생명의구슬을 들렸으나 손맛에는 아쉬움을 남겼다.
환경이 잡다해 임기응변 비중이 컸다. 팬텀(만능)+누리레느(적립 에이스/쿠션)+한카리아스(스위퍼) 조합을 가장 많이 썼고, 팬텀이 잘 박히는 상대엔 팬텀+아머까오+한카리아스(또는 누리레느), 대면형 구축엔 팬텀+한카리아스+따라큐, 그 외엔 캥카+누리레느+스위퍼 조합으로 대응했다.
리자몽·마폭시·갸라도스·파라블레이즈·대쓰여너·리샘열매 따라큐·이어롭·클레스퍼트라·대도각참·야도킹·마스카나 등 힘든 상대를 꼽자면 끝이 없을 정도였다고 자평.
최종 성적: 시즌1 최종 85위, 레이팅 2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