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탈이 없는 환경에서는 포켓몬 간 상성이 명확하다는 전제로, 대면 유리를 만들고 상대의 교체를 유도해 어드밴티지를 쌓는 것을 승리 전략의 핵심으로 삼았다. 그 실행 수단으로 최면술+기합구슬을 채용한 메가팬텀(그림자밟기로 상대 교체를 봉쇄)을 축으로, 스텔스록 담당과 쿠션을 붙인 뒤 상황에 따라 두 번째 메가인 핫삼으로 갈아타는 구조다.
메가팬텀: CS 올인. 병상첨병/오물웨이브/기합구슬/최면술 채용. 유리한 대면에서 최면술로 상대를 재우고 밀어붙이며, 한 번 빗나가도 상대보다 느린 경우가 많아 최소 2번은 시도할 수 있어 명중률 60%가 사실상 보장에 가깝다. 도깨비불형으로는 유턴으로 도망가는 아머까오도 최면으로 확실히 잡아 병상첨병 2회로 무너뜨릴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블래키: HB 올인. 속임수/방어/희망사항/하품 채용. 하품으로 대면을 조작하고 희망사항으로 팀을 지원하는 쿠션 역할로, 상대의 리샘열매나 최면 대응을 고려한 정교한 운용이 필요한 포켓몬이었다.
한카리아스: AS 올인. 지진/역린/암석봉인/스텔스록. 기합의띠로 선발에 자주 등장했고, HP 1을 남기는 판단으로 까칠한피부 발동이나 스토퍼 역할까지 겸했다.
갸라도스: 성격 의지, S는 준속 대도각참 저격. 눈사태/지진/열불내기/도발 채용. 메가핫삼·메가루카리오 등 팀 전체가 부담스러워하는 상대와, 이들과 자주 동행하는 하마돈·한카리아스까지 함께 처리하기 위해 채용했다. 열불내기는 지진을 노리고 아머까오를 받는 상대를 2배 위력으로 크게 깎는 용도.
누리레느: 급류 특성. 문포스/물거품아리아/잠자기/앙코르 채용. 핫삼과 함께 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하위 앙코르로 핫삼의 전개를 열어주는 조합이 핵심이다. 잠자기+유루열매로 체력을 풀피로 유지하는 운용도 강력했다.
메가핫삼: A 특화, S 준속 킬가르도 저격. 불릿펀치/인파이트/탁쳐서떨구기/칼춤 채용. 메가이어롭·따라큐·깨비물거미처럼 팬텀을 통과시키기 어려운 상대에게 적극 투입했다.
한카리아스→블래키+메가팬텀이 기본 선출. 팬텀 통과가 어렵고 아머까오가 없는 경우 한카리아스/갸라도스/블래키 중 하나→누리레느+메가핫삼으로 전환한다.
메가마폭시(전원보다 빠르게 움직여 매우 버거움), 메가이어롭(짝 메가와의 선출 택 문제), 메가이상해꽃 받이 사이클(최면을 맞춰야 승산), 클레스퍼트라 전반(가속 바톤이 까다로움)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