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비정형 환경을 전제로, 완벽한 대응보다 다양한 상대에 대한 승률 유지와 버거운 상대에 대한 과감한 포기를 택했다. 메가진화 포켓몬을 첫 에이스로 삼으면 메가스톤이 지닌물 자리를 차지해 상대의 구애스카프 등 미지의 지닌물을 계속 의심해야 하는 약점이 생긴다고 보고, 지닌물 없이도 강력하고 이를 받아칠 전기·불꽃 타입이 마땅치 않은 HD 도발형 아머까오를 첫 에이스로 삼았다.
아머까오는 전자석파, 하바네로엑기스, 내구 활용 쿠션 운용까지 갖춰 환경 최강으로 평가받았다. 노력치는 의도 없이 대충 맞췄으나 스피드가 다소 과투자됐다고 자평.
기합의띠 파라블레이즈는 고스트/격투 물리기+유턴+선제기로 하마돈 외엔 사실상 받아낼 상대가 없는 최강 돌파 담당이며, 아머까오와 함께 양대 에이스다. 원념의칼은 맞힐 상대가 없어 미채용.
HD 자뭉열매 브리두라스는 전자석파로 망나뇽·부식 킬라플로르를 마비시켜 아머까오 처리를 돕고 유성군·스텔스록으로 나머지를 깎는다. 마지막 기술은 악의파동 대신 물타입(거북왕·갸라도스)·HD 하마돈 대응을 고려해 풀묶기로 확정. 노력치는 한카리아스(고집) 역린 최저난수, 자신의 유성군 최저난수를 버티고 차분한 메가팬텀보다 빠르게, 최종 H16/B0/C28/D1/S21로 수정(초고 표기는 오기였다고 밝힘).
구애스카프 대쓰여너(수컷, 고집)는 하마돈+리자몽·루카리오 조합을 정면 돌파할 수단이 없다고 보고, 타입으로 루카리오를 견제하고 리자몽을 힘으로 미는 최소 형태 유지용.
메가스코빌런은 마지막 합류 멤버로 화상을 유발해 물리 봉쇄와 특수 어태커 지속 딜링을 겸하며 대도각참을 이기고 이어롭 선출을 주저하게 만들었다. 성격 고집, HD 위주 노력치, 메가 전 특성 불면(발동 기회 없음), 메가 후 변덕쟁이가 정답이었다.
메가개굴닌자·아머까오·파라블레이즈 3마리를 축으로 두면 이 조합을 동시에 받는 사이클이 환경에 없어 선출·전개가 안정적이었다. 아머까오로 브리두라스·스코빌런과 사이클을 돌려 상대를 소모시킨 뒤 마무리하는 흐름이면 특히 잘 이겼다. 메가개굴닌자는 하이드로펌프/냉동빔/오물웨이브 고정, 마지막은 악의파동에서 물타입·HD 하마돈 대응 고려해 풀묶기로 교체(킬가르도 명중 불안, 선발 브리두라스 대응기 부재는 약점).
리자몽·루카리오·마폭시 계열은 전용 대책 없이 가볍게 보는 방향으로 정리했고(리자몽은 스카프 대쓰여너로 해결), 이 대책 부재가 발목을 잡을 때마다 화력이 떨어졌다. 하마돈+킬라플로르 조합은 아머까오·파라블레이즈 둘로도 뚫지 못하는 유일한 조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