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상 구축을 참고해 그대로 채용한 더블 팀으로, 멸망의노래를 상대를 쓰러뜨리는 기술이 아니라 판 조작·적립 리셋 수단으로도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간차를 두고 연속으로 멸망의노래를 거는 전개로 상대 페이스를 무너뜨리고, 그 사이 브리두라스가 교체 받이로 버티며 기점을 만드는 구조다.
메가팬텀: S 준속 102족 저격, C는 메가팬텀 내구 확정 1타 기준. 멸망의노래+방어가 확정 채용 기술이며 무상 교환이 가능하거나 무피해로 죽을 수 있을 때 적극적으로 멸망의노래를 사용했다. 나머지 한 칸은 매지컬샤인·오물웨이브·최면술 등 상황에 따라 바꿔 썼다.
어흥염: H 올인, D는 11n, S는 대도각참을 밑에서 받아치기 위한 하강 보정. 처음엔 팬텀의 짝이었으나 그우린차 쪽이 멸망 전개에서 브리두라스 전개로 넘어가기 쉬워지며 출전이 줄었다. 리자몽Y의 날씨 특수기를 맞고도 버틸 수 있는 지속형 아이템을 채용.
왕구리: H는 짝수로 조정한 물리 내구형. 팀의 MVP로, 최면술 하나로 불리한 구축·대면·수적 열세를 모두 뒤집는 역할을 했다. 그우린차의 대접과 조합하면 최면 성공률이 크게 오른다.
그우린차: 트릭룸 상황에서 메가거북왕보다 빠르게 움직이며 강력한 특수기를 쓰기 위한, 그리고 무보정 왕구리와 속도 라인을 벌리기 위한 하강 보정 성격 채용. 대접과 상대를 자신에게 유인하는 가루 기술 조합 덕에 멸망 전개에서 브리두라스 전개로 매끄럽게 넘어갈 수 있었고, 거북왕이 낀 구축 전반에 대응력이 높았다.
브리두라스: H는 16n(먹다남은음식 효율), S는 대도각참 저격 최속. 요새화되면 처리하기 어려운 포켓몬으로, 옆 포켓몬만 노려지는 특성상 옆을 지키게 하고 자신은 일렉트로빔을 쌓는 전개가 강력했다.
눈여아: H/S 올인. 종이 알려져 선출률은 낮았고, 조로아크나 팬텀의 체력 관리를 어렵게 하는 상대에게만 투입했다.
선출률은 브리두라스>그우린차>왕구리>팬텀>어흥염>눈여아 순. 팬텀+그우린차+왕구리로 멸망의노래를 시간차로 걸고 그 사이 브리두라스가 받아내며 판을 만든 뒤 밀어붙이는 흐름이 기본이다.
따로 명시되진 않았으나, 데미지 계산 없이 무리하게 밀어붙이거나 시간에 쫓겨 기술을 대충 눌러 이긴 경기가 많았다며 운영 정리 필요성을 반성점으로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