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록과 대도각참의 봉쇄, 아머까오로 마무리 짓는 결착이 두 축이다. 시즌 M-1 마지막 날 사용했던 킬라플로르+대도각참+아머까오 조합의 손맛이 좋아 이 세 마리를 기반으로 시작했고, 한카리아스를 유인하며 아군 전체 내구를 벽으로 끌어올리는 메가 눈여아를 더한 뒤, 스카프 비비용을 일방적으로 재울 수 있는 만큼 그 위에서 움직일 스카프 한카리아스를 채용, 마지막으로 멸망의노래·비·트릭룸 대응용 울부짖기 키키링을 넣어 5월 19일경 완성했다.
눈여아(눈여아나이트): 대쓰여너의 웨이브태클과 205 대도각참의 도각참을 HB로 확정 견디고 S는 최속 한카리아스 추월. 리자몽·플라엣테에 이은 세 번째 메가 자리로 날씨·전체기·벽을 모두 갖춘다. 내구를 최소로 낮추고, 스텔스록을 못 뿌린 상황에서도 새도볼로 리자몽을 기습권에 넣도록 화력을 높였다.
킬라플로르(기합의띠): C 특화, S 최속. 스텔스록으로 판을 짜는 역할이자 대도각참의 기습과 맞물려 내구를 깎인 리자몽까지 봉쇄한다. 더블에서는 드문 스텔스록 채용이지만 SV 시절부터 써 온 기술이라 망설임 없이 넣었고, 브리두라스를 크게 깎는 귀중한 특수 타점이기도 하다.
대도각참(검은안경/총대장): A 특화, S는 무보정 그우린차·강챙이 추월 라인. 선발 두 마리가 쓰러진 뒤 내보내는 일이 많아 총대장을 채용하고 검은안경으로 기습 화력을 더 끌어올렸다. 팀 내에 이 포켓몬을 노릴 타점이 적어 칼춤 대신 안다리걸기를 채용했으나, 칼춤도 강력해 +2 조수+기습으로 브리두라스를 쓰러뜨릴 수 있다. 아머까오와도 궁합이 좋아 대쓰여너 등은 기습이 통하면 바로 처리하고, 방어나 선제기로 흘려도 아머까오 체력을 아끼며 쌓을 틈이 생긴다.
아머까오(먹다남은음식/프레셔): H 전부 투자. PP 고갈을 노려 프레셔를 채용해 엘풍의 앙코르 등에도 살아남는다. 회전부리로 무효 타입 없는 타점을 확보하고, 날개쉬기·방어를 독압정·벌크업 상대와 맞물려 활용한다. 아머까오에 급소를 찌를 수 있는 상대(리자몽·마폭시·스코빌런·코터스의 불꽃, 브리두라스·워시로토무의 전기)가 한 팀에 둘 이상인 경우는 드물어 주변을 정리한 뒤 이 한 마리로 결착 짓는 그림이 많았다. 브리두라스·트릴 코터스 상대엔 선출하지 않는다.
한카리아스(구애스카프): A 전부, S는 최속 비비용 추월 목적으로 채용. 보완 자리라 선출율은 낮았지만 스카프 비비용의 위에서 움직이거나 부담스러운 마폭시에 그나마 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카드였다.
키키링(오봉열매): H는 2n(분노의앞니로 오봉 발동), D는 무보정 브리두라스의 라스터캐논+ +1 일렉트로빔을 견디도록 조정. PJCS 이후 벽 부수기 수요가 늘어 사이코팽을 채용했고, 울부짖기로 트릭룸 전개를 막거나 자란 브리두라스를 필드에 남기지 않는 용도로 자주 썼다. 조수는 빈사 상태에서도 쓸 수 있어 킬라플로르와 나란히 어흥염을 한 방에 처리하거나 브리두라스를 크게 깎는 데 활용했다.
기본은 눈여아+킬라플로르(선발)/대도각참+아머까오(후발)로, 벽과 스텔스록으로 판을 짠 뒤 뒤의 둘로 결착짓는 흐름이며 상위권 조합 상대에도 동일하게 적용했다. 비비용·거북왕 등에는 한카리아스+키키링/눈여아+대도각참, 특정 트릭룸 조합 상대엔 대도각참+키키링/눈여아+킬라플로르로 조수 기습 후 사이코팽·울부짖기로 판을 리셋하고 후속 특수 타점으로 공격, 멸망의노래·비·트릭룸 상대엔 킬라플로르+키키링/대도각참+눈여아(또는 한카리아스)를 선출했다.
결과는 TN 러브건너 최종 22위(레이팅 2335, 109승 47패 3무)였고, 별도 계정 TN whiz는 최종 71위(2271, 최고 232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