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즌부터 써오던 하마돈+킬라플로르 축(카바플로르)을 그대로 유지하고, 이 둘이 힘들어하는 물타입은 갸라도스·삼삼드래로, 얼음 일관과 루카리오·플라엣테 대책은 길가르도로 보완하는 구성. 선출률이 낮았던 가디안을 빼고, 카바플로르를 저격하는 선출에 유리한 메가메가니움을 새로 채용했다.
메가메가니움(스피드 116: 준속 한카리아스·대쓰여너 추월 라인): 리자몽·망나뇽이 낀 상대에게 카바플로르를 낼 수 없을 때 대신 내밀어 상성 우위를 챙기는 메가 슬롯. 카바플로르를 경계해 킬라플로르를 썩히려는 선출이 늘면서 최종일엔 이 포켓몬을 우선 선출했다.
킬라플로르(HD로 특화 브리두라스의 러스터캐논을 최고난수 제외 버팀, 조심 성격, 스피드는 최속 브리두라스를 의식한 준속): 오물폭탄은 조심 보정만으로 화력이 충분해 추가효과(독)를 노리는 용도로 채택, 후속으로 나오는 땅 타입에 독을 걸면 쉽게 이길 수 있음. 브리두라스와 정면으로 맞붙는 일이 많아 대면에서 지면 바로 패배로 이어지므로 특방에 투자.
하마돈(공격 1만 투자: 한카리아스전 지진+얼음엄니 난수 확정용, 스피드는 미러 의식): 물리 벽으로 채용. 경계받지 않는 얼음엄니가 한카리아스는 물론 마스카나·망나뇽에도 타점이 되고, 상대를 재우면 메가망나뇽까지 잡아 망나뇽+길가르도 편성을 무너뜨릴 수 있음. 최종일 혼자서 루카리오와 스카프 마스카나를 잡아낸 최고 공로자.
갸라도스(HB로 +1 메가이어롭의 메가톤킥을 최고난수 제외 버팀, 스피드는 준속 50족 및 마비 메가이어롭 추월, 공격은 여유분): 카바플로르가 일관되게 약한 물타입(누리레느·상대 갸라도스·마릴리) 대책으로 채용, 메가메가니움·킬라플로르를 돕는 전자파를 채용. 이 포켓몬이 유인한 스카프 개체(마스카나·대검귀·한카리아스)를 뒤에서 사냥하는 것이 주요 승리 루트.
길가르도(스피드는 준속 50족+2, 원안 108에서 브리두라스를 추월할 필요가 없어 104로 축소): 얼음 일관 차단과 루카리오·플라엣테 대책으로 채용. 인파이트 대신 킹실드를 넣은 잔반 없는 구성이라 경계받지 않았고, 공격을 낮춘 뒤 교체하거나 +2 상태에서 폴터가이스트로 밀어붙이는 운용이 강했다.
삼삼드래(파트너 슬롯): 마폭시·대쓰여너·아쿠스타 대책으로 채용, 팀 내 다른 개체와 맞물려 타입 일관을 끊고 유연하게 운용됨. 최종일 내내 용성군을 전부 명중시키고 악의파동으로 여러 차례 상대를 멈칫하게 하는 등 시즌 내내 자기 몫을 다했다.
킬라플로르+하마돈+(삼삼드래/길가르도/갸라도스 중 1)이 기본형으로, 리자몽·망나뇽이 낀 상대에는 이 조합을 사용. 메가메가니움 선출 시엔 메가메가니움+삼삼드래+길가르도(삼삼드래+길가르도+페어리 대응) 조합이 단순하면서도 강력해 이를 기본으로 삼았다.
이어롭+대쓰여너 조합이 부담스럽다. 삼삼드래가 대쓰여너를 견제하는 구도인데 하마돈이 깎이면 대쓰여너가 발판이 되어버려 힘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