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컨셉] 메가핫삼을 축으로 전 시즌 성과가 좋았던 오본가브·메가개굴닌자·따라큐의 전개/대면 선출 구조를 유지하고, 남은 두 자리를 환경에 맞춰 재검토한 싱글배틀 팀. 님피아와 브리두라스를 빼고 킬라플로르·마스카나로 채웠다.
메가핫삼(테크니션): S는 2 투자로 로토무를 제치고, D는 나머지로 옹골찬 삼삼드래의 악의파동을 2회 버틴다. 불릿펀치/깜짝베기/저주/날개쉬기의 3기술형으로 전 시즌 2기술형에서 바꿨고, 핫삼 미러전에서 항상 스피드 우위였다.
한카리아스(자뭉열매): B는 특화 메가캥카의 냉동펀치 첫 방을 93.6%로, D는 특화 일치 용성군을 확정으로 버틴다. 이상해꽃 입 상대나 블래키+팬텀, 마폭시+하마돈처럼 "한 방에 안 죽는 메가+받이" 조합, 회복기가 많은 상대에 주로 냈다.
메가개굴닌자: H는 옹골찬 한카리아스의 역린을 확정으로 버티고, C는 특화, S는 메가 전 최속 한카리아스·메가 후 최속 120족을 제친다. 경계를 덜 받는 풀묶기로 메가갸라도스·메가거북왕을 손쉽게 이기고, 상대 스카프 한카리아스에게 역린을 강요한 뒤 그 반동을 노려 따라큐로 기점을 만드는 전투 설계도 가능했다.
마스카나(자석): B는 무보정 메가루카리오의 불릿펀치를, D는 스텔스록 포함 특수기를 82% 확률로 버틴다. 스카프로 착각시키는 트리플악셀, 전기 타입 펀치기, 안다리걸기, 기습을 채용했다. 출전은 적었지만 챔피언급을 확정지은 경기에서 메가루카리오를 잡는 등 결정적 순간에 활약했다.
킬라플로르(기합의띠): 초반 마스카나와 완강한 브리두라스를 노리고 채용했다. 처음엔 3기술형이었으나 초반 이어롭의 속이기+무릎차기에 쉽게 처리돼 머드샷 중심으로 바꿔, 스텔스록과 띠 소모 압박을 동시에 강요할 수 있게 됐다. 팀 내 선출률 1위.
따라큐(리샘열매): B는 특화 따라큐의 섀도클로+탈 대미지를 최저 확률로, 옹골찬 한카리아스의 지진+탈 대미지+까칠한피부 1회도 확정으로 버텨 탈이 벗겨져도 이길 여지를 만든다. 대면형 선출 시 대쓰여너나 마폭시가 있는 상대에게 투입했다.
[기본 선출과 운영] 고정된 리드는 없이 상대 구성에 맞춰 유동적으로 짰다. 킬라플로르는 초반 견제력 덕분에 선출률이 가장 높았고, 한카리아스·마스카나는 앞서 설명한 특정 조합을 만났을 때 집중 투입했다.
[주의할 상대] 메가이어롭에게 명확한 승리 루트를 만들지 못한 것이 성적 정체의 원인이었다. 하마돈 채용이 답일 수 있다고 느꼈지만 받이 축을 두면 급소·명중 실패 변수에 흔들릴 것으로 판단해 채용하지 않았고, 저내구 포켓몬 위주로 구성한 탓에 승부가 거칠어진 점을 아쉬움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