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시즌에 상대하며 가장 강하다고 느낀 메가팬텀을 중심으로, 상성 보완이 좋고 성능도 높은 블래키·환경 최강급 한카리아스를 더해 흔히 쓰이는 "블랙키-한카리아스-팬텀" 강력 조합을 완성했다. 유행하는 조합인 만큼 대책도 두터워질 것을 감안해, 메가핫삼(미미키드·마스카나 대책)·누리레느(하품형/스텔록 가브 견제)·대쓰여너(불계 메가 상대 선출압박)를 더해 메타 카운터에 대응하는 구성으로 마무리했다.
메가팬텀: HB는 화상 유발 기술 포함 A특화 킬가르도 폴터가이스트 버팀, HD는 C특화 브리두라스 철제광선 확정버팀, S는 최속 메가루카리오 의식 겸 준속 메가팬텀 미러 50% 승부용 준속. 클리어스모그 채용 외엔 화상을 일으키는 기술과 상태이상 상대에게 위력이 오르는 고스트기로 이루어진 평범한 구성이다. 방어가 없어 초반 안정성은 낮지만 명상 플라엣테·픽시 상대로도 후속타 승리가 가능했다. 선출률 공동 4위.
한카리아스: 별다른 조정 없이 채용만으로 제 몫을 하는 환경 최강급. 종반 늘어난 메가메가니움 대책으로 독타입 물리기를 넣었고, 이는 팬텀과의 상태이상 연계에도 도움이 됐다. 선출률 2위, 거의 매 경기 초반 투입.
블래키: 소원 회복을 기본으로 하품·방어·속임수를 상황별로 섞어 운용하는 위기 탈출용 에이스. 선출률 1위지만 상성이 안 맞아도 습관적으로 내는 것은 경계할 부분.
누리레느: 미스트필드+앙코르라는 특이한 조합으로 상대의 하품 전개를 막고 초반 칼춤 포켓몬의 즉시 스윕을 저지한다. 받이 구축 상대에는 반드시 선출.
대쓰여너: 동속 대결에서 지는 일이 잦아 명랑에서 고집으로 변경. 선출 압박이 커 마스카나·H다이켄키 등을 강제로 끌어내는 역할.
메가핫삼: 더블윙을 넣은 칼춤형으로, 후반 늘어난 받이형 조합과 미러전에서 강했으나 킬가르도에 타점이 없는 것이 약점.
표준은 한카리아스 또는 누리레느 선두에 블래키·팬텀을 뒤에 배치해 초반을 흔든 뒤 두 에이스를 통과시키는 흐름이며, 미미키드가 유효하거나 초반 핫삼이 통하는 상대에는 핫삼+블래키+누리레느(또는 한카리아스)를 쓴다. 받이 구축 전용으로는 누리레느+팬텀/핫삼/한카리아스를 기용했다.
킬가르도가 낀 조합에는 메가핫삼의 타점 부재가 약점으로 남았고, 받이형 구축은 미스트필드+앙코르 조합이 특히 잘 통했다. 최종 419위, 레이팅 2257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