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배틀 구축으로 최고 레이팅 2309, 최종 466위(R2248)를 기록했다. 참고 글을 바탕으로 꿈트렁의 꼬리자르기로 안전하게 자리를 만든 뒤 거북왕이 껍질깨기로 쌓아 몰아치고, 마무리로 대면 성능이 높은 기합의띠 킬가르도를 잇는 것이 핵심 승리 플랜이다. 여기에 초식·요정 대책인 킬라플로르, 대면용 옹골참 브리두라스를 더해 구축을 완성했다.
거북왕: 메가스톤, C와 S를 모두 최대치로 투자. 물기술을 물의파동 대신 해수스파우팅으로 채용해 껍질깨기 이후 화력이 크게 오르며, 내성을 믿고 받아치려는 상대까지 무너뜨린다. 체력 관리 부담은 꿈트렁의 꼬리자르기로 해소했고, 최속 투자 덕에 껍질깨기 없이도 압박이 가능했다.
꿈트렁: 자뭉열매, H는 꼬리자르기 효율이 좋은 짝수 라인, B는 메가이어롭의 특화 무릎차기를 75% 확률로 버티는 라인, S는 후공 확정을 위해 최저속. 흙먹기 특성으로 땅타입 기술을 무효화해 환경 1티어 포켓몬에도 안전하게 후출한다. 바디프레스·메탈버스트는 고정, 마지막 기술은 견제용 머드샷으로 정착했다.
브리두라스: 하양허브, 옹골참 특성. C는 H 투자 따라큐를 잡도록 특화, S는 준속. 암석봉인으로 기합의띠 계열을 견제하며 스피드 역전까지 노렸고 기점 회피 성능도 좋았다. 결정적 순간 용타입 특수기를 자주 빗나간 게 아쉬웠다.
킬라플로르: 메가스톤, 적응력 특성으로 C·S 모두 최대. HD 투자 없이도 화력이 높아 상대 사이클을 쉽게 무너뜨렸고 라우드본 상대에 특히 강했다. 반대로 어흥염에는 약해 거북왕 축으로 보완했다. 오물웨이브·파워젬·대지의힘은 고정, 마지막은 매지컬샤인으로 처리 속도를 높였다.
킬가르도: 기합의띠, A 최대, S는 준속. 이 구축에서 가장 강했던 포켓몬으로 거의 모든 경기에 선출했다. 유령·격투 기술 범위가 넓어 상성 사각이 적고, 기합의띠를 상대가 잘 읽지 못해 스텔스록으로 미리 지워지거나 일격필살을 노리고 돌진하는 상대를 오히려 역으로 잡아내는 경우가 많았다.
스코빌런: 먹다남은음식, H는 효율 라인, S는 최속. 시즌 내내 한 번도 선출하지 않은 순수 견제용 카드로, 존재만으로 상대가 특정 포켓몬을 덜 내게 만드는 효과를 기대하고 마지막 날 채용했다.
거북왕·꿈트렁·킬가르도 세 마리를 기본 선출로 잡고, 껍질깨기 전개가 어려운 상대에는 브리두라스로 대면 선출을 가져간다.
레이팅 2000대에서 19연승을 기록할 만큼 좋은 흐름을 탔지만, 이후 승부처에서 스피드 컨트롤이 흔들려 최종 챔피언 등급에는 아깝게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