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스카프 마스카나 대응책을 고민하다, 받이로는 유턴·트릭 등 불리한 택일만 남는다고 판단해 스카프 마스카나를 오히려 적립 발판으로 삼고 선출을 억제할 수 있는 메가루카리오를 축으로 잡았다. 루카리오를 살리기 위한 스텔스록 요원으로 초반 실패가 적은 기합의띠 한카리아스를, 루카리오가 들어가기 힘든 킬가르도·메가아쿠스타·리자몽 계열 상대의 보험으로 메가팬텀을 채용해 완성했다.
메가팬텀(CS 풀투): 스텔록을 주고받는 전개가 잦아 내구 조정 여유가 없어 화력에 올인했다. 아머까오·더시마사리 돌파용 전기기와, 메가망나뇽 돌파를 위해 스피드를 낮추는 얼음 기술을 채용했고, 결과적으로 축인 루카리오보다 활약이 컸다.
따라큐(HB·A특화): 메가루카리오와 팬텀 모두 스윕당하기 쉬운 약점을 보완하는 스토퍼 겸 서브 에이스. B투자는 카바돈 앞에서 잠들기 전 칼춤을 적립하는 데도 유용했고, 화력이 부족한 대신 이다이토우를 고스트타입 물리기로 묶기 위해 저주 계열 도구를 채용했다.
한카리아스(기합의띠·고집): 스텔스록 살포가 핵심 역할이며, 트리플악셀 계열 상대에는 무력하지만 메가루카리오의 선출 억제 효과로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드래곤테일로 받이를 깎아 뒤 포켓몬의 사정권에 넣는 운용도 병행했다.
메가루카리오(명랑 최속): 한카리아스보다 빠르게 움직이길 원해 최속을 채택했다. 신속으로 아쿠스타·리자몽에 등배타점과 이어롭 마하펀치 대응을 노렸으나 팬텀에 타점이 없는 점이 아쉬웠고, 실전 막판엔 거의 기용하지 않았다.
아머까오(HB특화·S다운): 방어력을 크게 올리는 기술과 바디프레스를 조합한 평범한 형태로 후공 유턴이 핵심 기능. 카바돈 대책으로 상대 변화기를 봉쇄하는 기술도 고려했으나 채용 시 스피드 배분이 꼬여 포기했다.
기본은 한카리아스+(메가팬텀 또는 메가루카리오)+따라큐의 대면 선출이며, 최소한의 사이클 선출로는 초반(한카리아스 또는 마스카나)+아머까오+메가팬텀을 사용했다. 스텔록을 깐 뒤 아머까오의 후공 유턴으로 상대 대응을 유도하거나 스텔록 대미지를 강요하는 흐름을 의식했다.
메가갸라도스는 사실상 답이 없어 한카리아스의 드래곤테일로 억지로 깎아 사정권에 넣는 수밖에 없었고, 방어 카바돈은 잠재우기 전제 운용이 막혀 통하지 않았다. 챔피언급 목표(R2325 부근까지 도달)에는 막판 연패로 미달, 최종 437위(레이팅 2255)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