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남은음식 위협형 갸라도스와 지진/하품형 하마돈의 조합이 잡다한 상대를 받아내면서 메가진화 포켓몬을 통과시키는 힘이 강하다고 판단해 이 둘을 구축의 출발점으로 잡았다. 여기에 하마돈의 모래와 궁합이 좋고 화력을 밀어붙이는 킬라플로르, 브리두라스 대응과 고스트 일관 차단 및 무저항 구축 상대 무쌍용 이어롭, 고속 어태커 겸 마폭시 대책으로 스카프 엘레이드를 채워 완성했다. 스카프 삼삼드래와 스카프 마스카나도 시험했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채택하지 않았다.
이어롭(메가스톤)은 특성 유연에서 배짱으로 전환, 고집 성격에 속이기/인파이트/냉동펀치/칼춤을 채용했다. 속이기로 초반 정찰 겸 상대 타입을 가늠하고, 필중 인파이트로 결정타를 내며, 냉동펀치는 망나뇽·한카리아스 견제용, 칼춤은 여유 턴이나 교체 예측 시 최강 화력을 내기 위한 선택이다. 노력치는 A32/S32 준속에 H1/B1으로 나머지를 채웠다. 최속 아쿠스타·최속 팬텀에 선공당하는 약점이 있지만 이 둘에 유리한 기술이 없어 명랑으로 바꿀 이유는 없었고, 미러전 상대의 맛파펀치 채용 증가도 감안했다.
엘레이드(구애스카프)는 특성 예리함, 명랑 성격에 사이코커터/성스러운칼/리프블레이드/깜짝베기를 채용했다. 사이코커터와 성스러운칼은 일치기로 고정, 리프블레이드는 스카프 대쓰여너를 위에서 처리하기 위함이며 깜짝베기는 마폭시 타점 겸 상대 조정에 따라 한방을 노리는 카드다. A32/S32로 스카프 대쓰여너와 최속 이어롭 위를 잡도록 조정하고 B는 나머지에 배분했다. 최종일 즉흥 채용이었으나 마폭시 포함 구축이나 초반 교란형 상대에 선출한 경기는 전승했다.
갸라도스(먹다남은음식)는 특성 위협, 고집 성격에 폭포오르기/눈사태/파워휩/도발을 채용했다. H31/A11/B21/D1/S2로, A-1 고집 특화 마스카나의 번개펀치 확정 버팀, 같은 상대의 트릭플라워 확정 2회 버팀(심록 미고려), A+1 고집 특화 한카리아스의 스케일샷 4발 확정 버팀을 기준으로 잡고 A는 최대한 높였다. 물리를 받는 장면이 많아 HB 베이스이지만 상대를 확실히 눕히려는 의도로 고집을 택했고, 자리를 지키는 일이 많아 모래 데미지 상쇄용으로 먹다남은음식을 지참했다. 물/얼음/풀 기술 범위로 수적 유리를 잡기 쉽고 한카리아스·누리레느를 교체 없이 처리할 수 있으며, 위협으로 킬가르도의 저주의부적 섀도볼 투입이나 하마돈의 하품 전개를 돕는다. 팀 내 선출률 1위의 MVP였다.
킬가르도(저주의부적)는 특성 배틀스위치, 냉정 성격에 섀도볼/아이언헤드/야습/킹실드를 채용했다. H32/C32로 특화하고 D2는 플라엣테를 의식했다. 하마돈·브리두라스·아머까오에 밀어넣는 섀도볼, 플라엣테 타점 아이언헤드, 대면 성능을 높이는 야습과 킹실드로 구성했다. 먹다남은음식을 주고 싶었으나 여유가 없어 저주의부적을 택했고, 뒤늦게 투입되는 하마돈·브리두라스형 상대에 부담을 주는 특수형으로 운용했다.
하마돈(자뭉열매)은 특성 모래날림, 개구쟁이 성격에 지진/하품/스텔스록/게으름피우기를 채용했다. H32/B12/D22로, HD는 원래 차분 하양허브 브리두라스의 유성군 2회 버팀 기준이었으나 이어롭 상대 물리내구가 불안해 방어 쪽으로 재조정했다. 하양허브 브리두라스는 갸라도스의 위협으로 소모시킨 뒤 교체하는 식으로 케어한다.
킬라플로르(메가스톤)는 특성 독치장에서 적응력으로 전환, 차분 성격에 파워젬/오물웨이브/대지의힘/에너지볼을 채용했다. C32/S32 특화로 내구 조정 없이 화력을 극대화했으며, 강철 타점 대지의힘과 하마돈 후속 투입을 막는 에너지볼을 넣었다. 준속 100족 망나뇽·리자몽과 마주쳐도 모래 밑 특방 상승이나 하마돈으로 흘려보내 대응 가능한 수준이라 판단했다.
내구형이 없는 구축에는 이어롭을 바로 투입해 밀어붙이고, 이어롭의 공격을 2회 이상 버티는 포켓몬이 있는 상대에는 갸라도스·킬가르도·하마돈으로 사이클을 돌리다가 2사이클째 이후에 무너뜨린다. 킬가르도는 갸라도스와 함께 선출하는 빈도가 높고, 하마돈은 스텔스록이 필요하거나 이어롭·킬라플로르를 받아내야 할 때 투입한다. 스텔스록을 깔고 갸라도스와 하마돈으로 상대를 흔든 뒤 킬라플로르를 전개하면 받아낼 포켓몬이 거의 없어 손쉽게 승리로 이어졌다.
브리두라스에는 갸라도스가 무저항이지만 하마돈과 킬가르도가 명확한 카운터 역할을 해 큰 곤란은 없었다. 스카프 이다이토우와 최속권 어태커, 한카리아스·누리레느 등은 갸라도스의 기술 범위와 위협으로 대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