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오리지널이 아니라 유튜버 시그마의 구축을 거의 그대로 채용했다고 밝힌 대면형 팀. 브리두라스·메가거북왕·대쓰여너·따라큐 네 마리가 각각 "가장 경계받는 정석형에서 한 단계 비튼" 특성·도구·기술 선택을 갖춰, 상대가 정석대로 대응하면 오히려 한 수 이득을 보는 구조로 설계됐다.
브리두라스(오봄의열매, 최속CS): 선출률 1위, 거의 매 판 선봉. 통상 두려운 선봉형은 내구형 오봄+지속회복 특성인데, 이 개체는 頑丈(맞아도 HP 1이 남는 특성)+오봄의열매 조합으로 頑丈 카운터와 지속회복 카운터 양쪽을 동시에 흘려보내 사냥하러 온 메가거북왕들을 오히려 되치기했다.
메가거북왕(HB, S는 무보정 따라큐 기준, C 최대): 보통 선봉으로 놓는 포켓몬이지만 이 팀은 뒤에서 낸다. 상대가 "껍질을 깬다" 리스크만 경계하다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고, 통상 카운터인 스카프 마스카나·누리레느도 트릭플라워를 풀피로 버티거나 뒤의 대쓰여너 아쿠아제트 사정권으로 유인해 큰 위협이 아니었다.
대쓰여너(기합의띠, A특화 준속): 선출률 3위. 보통 위협은 이를 웃도는 스카프지만 도구를 기합의띠로 비틀어 그 읽기를 무력화했다. 스텔스록·독압정에 약하지만 팀 전체가 스텔스록에 약해 보이지 않아 상대가 잘 설치하지 않는 덕을 봤다.
따라큐(요정 타입 기술 위력을 높이는 도구, HB로 특화 한카리아스의 지진 내구, A는 메가이어롭 대부분 원킬): 선출률 4위. 상대에 메가이어롭이 있으면 대쓰여너보다 우선 선출. 팀의 유일한 트릭룸 기믹 카드로, 상대에게 잘 안 보이는 승리 루트로 종종 기능했다.
메가이어롭·한카리아스: 각각 선출률 5·6위의 보조 카드. 메가이어롭은 스피드를 다소 포기해 상대 고속 메가가 있으면 잘 안 냈고, 한카리아스는 거의 기용하지 않았다.
선봉은 항상 브리두라스. 상대에 플라엣테가 있으면 메가거북왕을, 핫삼이 있으면 따라큐를 잘 안 냈다. 선출이 애매하면 화력이 가장 높은 브리두라스+메가거북왕+대쓰여너 조합으로 던졌다.
정석적인 구축끼리의 순수한 수읽기 승부에서는 강자를 이기기 어렵다는 전제 아래, 상대 실수를 유도하는 "비틀기"에 승부를 걸어야 하는 환경이었다고 총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