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M-1 5540위, M-2 95,373위에 그쳤던 작성자가 M-3에서 순간 8위·최종 300위로 첫 챔피언급 진입에 성공한 대면 구축. 상위권을 이기려면 읽기 싸움(교체 횟수)을 줄여야 한다고 보고 3대 구축 중 교체가 가장 적은 대면형을 택했으며, 대면형이 사이클형에 전반적으로 불리하다는 전제 아래 그 사이클형만 뚫으면 환경 전체에서 높은 승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논리로 기충전 브리두라스를 축으로 팀을 짰다.
브리두라스: 선출률·초手 투입률 99%로 팀의 핵. 기술은 기충전(컨셉 확정)·용성군(메인 웨폰)·러스터캐논(페어리 대응 포함 안정 타점)·10만볼트(누리레느·아머까오 견제) 4개로 고정. 초手 용성군이 빗나가면 상대가 페어리로 교체해 앙코르를 노리는 경우가 많아 교체 읽고 러스터캐논을 쓰는 판단이 잦았다.
메가찌르호크(선출률 80%): 중반까지 최강 카드로, 고스트 없는 상대에겐 거의 항상 선출해 인파이트로 밀어붙였다. 후반 따라큐가 유행하며 위력이 줄었고, 킬가르도 앞에서는 블레이즈킥, 따라큐전에서는 메가를 늦추고 브레이브버드 타이밍을 맞추는 식으로 운용했다.
대쓰여너(기합의띠, 수컷): 선출률 85%. 브리두라스가 못 넘긴 상대를 아쿠아제트로 처리하고, 기합의띠로 마스카나·라이츄까지 잡아낸다. 스텔스록에 약한 대신 스카프처럼 보이게 고속이동을 쌓는 블러프가 강점.
몰드류(선출률 15%): 8위를 만들어 준 카드. 원래 쓰던 스카프 한카리아스가 따라큐에 약해 교체 투입했고, 기대했던 따라큐 억제 효과는 크지 않았지만 당시 비행 견제가 빠진 마폭시 구축이 많아 그 상대로 크게 활약했다.
메가개굴닌자(선출률 10%): 메타그로스가 부담스러워 메가플라엣테 대신 채용한 유동 메가 자리. 따라큐 상대로는 메가를 아끼고 물수리검부터 넣은 뒤 다음 턴 메가로 바꿔 야습 피해를 절반으로 줄이는 운용이 유효했다.
70%는 브리두라스+대쓰여너+찌르호크, 나머지는 개굴닌자 또는 몰드류로 대체하는 조합이 대부분이었다. 브리두라스가 기합의띠 계열에 약하므로 선제기를 가진 대쓰여너를 항상 팀에 포함시키는 것이 원칙이었다.
갸라도스와 따라큐 조합이 가장 힘들었고, 스텔스록이 깔리고 브리두라스 특공이 이미 깎인 상태로 메가거북왕과 마주치면 사실상 패배 확정이라 대쓰여너로 껍질깨기 타이밍에 고속이동을 맞추는 식으로 대응했다. 기합의띠 초手(개굴닌자·팬텀·한카리아스 등)를 만나면 브리두라스가 못 이겨 뒷라인 부담이 컸으며, 그중 맘모꾸리가 가장 까다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