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3 시즌에 반드시 대응해야 할 매치업(메타그로스+악타입, 마폭시+한카리아스+나인테일, 선공 개굴닌자·한카리아스에 후공을 뺏기지 않는 것 등)을 정리한 뒤, 이를 과할 만큼 충족하는 킬라플로르+블래키를 축으로 확정. 이 축이 약한 부분마다 메가갸라도스·메가메가니움·메타그로스·메가팬텀 4종의 메가를 상황별로 골라 쓰는 "4메가" 구축으로 완성했다. 일반 개체 2마리로 방침이 완결되어 어떤 메가를 넣어도 흔들리지 않고, 메가끼리의 선출 눈치싸움에서도 유리한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킬라플로르와 블래키는 신규 메가(라이츄·무장조·드래캄·입치트)에 약하다는 평가로 한때 저평가됐지만, 환경이 진행되며 해당 메가들이 도태되는 걸 느껴 축으로 계속 신뢰했다. 킬라플로르는 대면 처리를 우선하고 스텔스록은 꼭 필요할 때만 사용, 한카리아스 처리 속도를 높이는 매지컬샤인과 브리두라스 처리용 땅타입 기술을 필수로 채용했다.
블래키는 회복 지원기를 쓴 뒤의 판을 강하게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라 방어·하품을 가볍게 쓰지 않도록 주의했고, 누리레느·하마돈 상대로 독 데미지를 벌기 위해 방어가 필요한 장면이 잦았다. 블래키의 최대 약점을 따라큐로 판단한 것이 메가갸라도스 채용의 계기가 됐다.
메가갸라도스는 따라큐 대책 메가로, 킬라플로르+블래키 축이 이미 드래곤 상대를 커버해 자신의 얼음 기술 가치는 낮다고 판단했고, 도발을 채용해 억지로 버티는 받이를 뚫는 것이 강점이었다.
메가메가니움은 입치트에 후출로 근소하게 버틸 수 있어 채용. 대타출동과 회복기 조합으로 상대의 독마름모 아래에서도 버티며 싸울 수 있어, 입치트가 있는 구축을 상대로는 시즌 통산 15전 15승을 기록했다고 한다.
메타그로스는 이상해꽃·무장조·드래캄 등 에스파 타점이 필요한 상대, 특히 누리레느에 강할 것 같아 에스파 타입 메가 중에서 채택했다. 강철 기술로 암해머를 채용했는데 원래는 번개펀치였으나 최종일 픽시에게 눌러앉기를 당해 교체했고, 저자는 회고하며 마폭시에 약한 메가보다 아쿠스타 쪽이 나았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메가팬텀는 최종일 아침 정체를 벗어나려 더시마사리 대신 급하게 편입한 4번째 메가로, 세부 운용은 따로 정리되지 않았다.
기본 선출은 킬라플로르+블래키+메가 1체. 플로르-블래키만으로 커버되지 않는 범위를 상대 구축에서 읽어 그에 맞는 메가를 골라 내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마폭시가 가장 부담스러운 상대로, 4메가 중 3메가가 불리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뒤 이 구축의 강점이 사라졌다고 자평(구축 최대 결함). 바디프레스 메타그로스는 대응을 포기하고 잘라냈으며, 리자몽은 임기응변으로 대응했다. 하마돈의 영향으로 로플열매를 든 한카리아스 조합이 많아 성가셨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