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컨셉] 더블배틀 트릭룸 팀이지만 실전에서는 비-트릭룸 운용 비중이 훨씬 높았다. 코터스가 트릭룸 유무와 관계없이 선발로 나가 싸울 수 있는 만능 어태커 역할을 맡고, 여기에 이상해꽃-프테라(메가) 조합이 예상보다 훨씬 강력하다는 것을 확인하면서 트릭룸 플랜은 눈여아·비 파티·마기라스 등 날씨 계열 구축을 상대할 때로 용도를 좁혀 보조적으로 채용하게 되었다. [핵심 포켓몬 포인트] 코터스: 선발에서 곧바로 싸우거나 트릭룸을 편 뒤 화력원으로 쓰는 이중 역할. 이상해꽃과 나란히 두면 플라엣테 계열 구축에 특히 강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 체력은 짝수 중 최댓값, 방어는 대도각참의 공격을 버티는 수준, 특방은 특공 220 플라엣테의 파괴광선급 기술을 62.5% 확률로 버티도록 맞췄다. 트릭룸 상황에서 유리한 웨더볼·쾌청 계열 기술 대신, 비-트릭룸에서도 다루기 쉬운 보조기술 조합을 채택했다. 이상해꽃: 수면가루를 채용해 원래 상성상 불리한 리자몽·파이어로 계열까지 재우고 흐름을 가져오는 역할을 했다. 스피드는 최속 스카프 삼삼드래를 상회하도록, 방어는 한카리아스의 지진을 2회 버티는 수준까지 투자했다. 명중 불안이라는 리스크가 있지만 코터스와 함께 상대를 몰아붙이는 장면이 많았다. 거북왕(메가): 날씨 팀 상대로 효율적인 타점을 가진 포켓몬 중 가장 강하다고 판단해 채용. 파동탄으로 눈여아의 얼음 기술을 반감하며 마기라스·브리두라스의 약점을 찌른다. 스피드는 굳이 낮추지 않고 스코빌런·핫삼 등을 위에서 때릴 수 있도록 유지했다. 키키링: 사이코팽으로 벽을 부수는 트릭룸 전개 요원. 이 기술 덕분에 눈여아의 오로라베일이나 비 파티의 깜까미가 펼치는 벽에 막혀 트릭룸 턴을 낭비하는 문제를 해결했다. 님피아: 브리두라스·왕구리류 견제와 비-트릭룸 선출에도 무난히 낄 수 있는 범용 카드로 채용했다. [기본 선출과 운영] 코터스-이상해꽃-프테라(메가) 조합을 축으로 대부분의 상대와 싸우고, 트릭룸 플랜(키키링이 사이코팽으로 벽을 부수며 전개)은 눈여아·비 파티·마기라스처럼 날씨에 의존하는 구축을 상대할 때만 선택적으로 사용한다. [주의할 상대] 깜까미나 스코빌런을 앞세운 비 파티, 클레스퍼트라를 낀 날씨 구축처럼 수적 우위를 내주는 조합에서는 코터스를 내도 상대가 날씨 요원을 재교체하며 받아치는 경우가 많아 고전했다.